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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휴지신

자휴지신 17장 산만 山漫

by 란차 2021. 10. 26.


이 집은 크지만 안방은 하나밖에 없다. 밤에 신혁은 발보상拔步床 [각주:1]을 보고 난감해졌다. 그는 백구에게 곤혹스럽게 물었다. "침대가 이 방 한 칸에만 있나요?"
"다른 것은 아직 고쳐지지 않아서 잠을 잘 수 없구나."
백구는 지금 겉옷을 벗고 안쪽으로 가서 목욕하려고 했다. 눈을 들어 보니 신혁은 이미 손끝을 깨물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울지경이라 웃으며 말했다. "저는 비록 미인이지만, 밤에 세자야께서 사정을 봐주시길 청합니다."
신혁은 얼굴이 빨개져서 말했다. "정직한 사람은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렇지요."
백구는 허리띠를 뽑았다. 사람은 이미 안쪽에 있는 병풍 옆에 와 있었다. 그는 신혁에게 분부하는 것을 잊지 않고 말했다. "머리를 닦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라."
신혁은 그에 응해 머리를 거의 다 닦고, 이부자리를 깔고 먼저 한 바퀴를 굴렀다. 이 발보상拔步床은 대자大字이고 바깥은 차단 되어 있다. 발을 치면 실내의 밀폐된 공간이 된다. 요 위에 베개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서 신혁이 보고는 그중 하나를 품에 안았다. 백구가 그 하나에 잠들 생각을 하니 얼굴이 뜨거워졌다. 백구가 나올 때 발 안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잠든 줄 알고 발을 걷어 올리고 들어갔는데 신혁이 베개를 안고 뒹굴고 있었다. 백구는 마음 속으로 기억해두었는데, 돌아가면 사람들에게 부의 침대도 발보상으로 바꾸라고 하고 신혁이 마음껏 굴러다니게 내버려두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손은 벌써 신혁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신혁은 그에게 보조개를 내밀었다.

"벌써 다 닦아서 말랐어요."

백구는 머리를 숙여 그의 이마 사이를 쪼았다 . [각주:2]
"상이다."
신혁은 얼굴이 붉어져서 베개를 내려놓고 백구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백구는 침대 머리맡의 등을 불고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신혁이 안에 기대고 꼼짝도 하지 못하고있는 것을 알아채고는, 그에게 몸을 돌려 말했다.
"이리와라."


신혁은 가슴이 쿵쾅거렸고 어둠 속에서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겨우 옮겨갔다. 백구는 그의 손을 만졌는데 미세한 땀이 느껴졌고 참지 못하고 웃었다. 신혁의 손을 잡은 백구의 웃음소리에 귀끝이 희미하게 뜨거워졌다.
"......다른 사람과 자는 건 처음이고...따, 땀이 날 수밖에 없어요."
두 사람이 가까이 기대자 백구는 신혁의 몸이 마치 작은 난로처럼 느껴져, 그의 손끝을 주무르며, 낮은 소리로 온화하게 물었다.

"전에 형제들과 함께 자본 적이 없느냐?"
신혁은 가볍게 음, 소리를 냈는데 백구가 목소리를 낮춘 것을 알았다. 두 사람은 이불 속에 숨어서 귓속말을 하는 것 같았다. 신혁이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처음 몇 년은 형들과 함께 잤어요." 신혁은 말을 마치고나서도 아직 가슴이 두근거렸다. "셋 째형은 사람을 걷어차는걸 좋아해요."
"정말 좋구나."
"응?"
"나는 사람을 차지 않는다. "
"음......"
신혁은 어둠 속에서 희미한 윤곽을 찾아 살며시 다가섰는데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그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좋네요."
백구가 어떻게 모르겠는가. 백구가 아예 그를 품에 안았는데, 등에 땀이 맺히는 듯 했다. 신혁은 이 안감과 안감이 모두 얇은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달라붙어서 땀을 좀 흘리는데 아무런 거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니 얼굴이 걷잡을 수 없이 빨개져서, 그가 더듬더듬 말했다.
"더워요......"
"그건 네가 혈기왕성해서 그렇다." 백구는 웃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추위를 못 참겠구나."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신혁이 이미 손을 뻗어 허리를 껴안았고 그의 가슴에서 목소리를 죽여 말했다. "저는 더워요... 안고 계시면 안 추워요."
"그럴지도."
"하룻밤은 너무 짧아. 다음에는 또 추울거다."
신혁은 말 뜻을 알아듣고 갑자기 얼굴을 파묻었다. 백구는 그의 머리를 문지르며 말했다. "자거라. "
신혁의 긴장과 부끄러움은 백구가 박자에 맞춰 등을 토닥이는 소리에 점차 사라졌다. 마음이 편안하고 피곤이 몰려와 잠이 들었다. 그는 빨리 잠들었지만, 백구는 잠들기 어려웠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붙어있으면 더이상 혈기왕성하지 않아도 마음이 움직기도 한다. 밤 중까지 줄곧 사람은 여전히 깨어있었지만, 기분은 오히려 매우 좋았다. 다음 날 신혁이 깨어났을 때, 온몸이 물에 잠긴 것 같았다. 백구의 손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는 잠에서 막 깨어나 탄식하는 듯이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전부 다 땀이예요."

백구가 웃으며 말했다. "목욕 하러 가자. " 신혁은 침대를 만졌는데 정신이 아직 모호했다. 아침 일찍부터 뜨거운 물을 준비해놓았는데 아마도 백구가 분부한 것 같았다. 신혁이 물에 들어갔을 때 아직 조금 뜨거웠다. 목욕을하고 나니 잠이 깼다. 옷을 갈아입고 나왔더니 아침밥이 나왔다. 백구도 겨우 씻은 것을 보니 아마도 별실에서 씻은 모양이었다. 산에 왔어도 정사는 보아야 한다. 일어나기도 전에 집에 데려다주었으니 백구도 한가하게 있을 수 없었다. 신혁은 졸리면 옆 침대에서 자고 졸리지 않으면 적적을 데리고 온 산을 거닐었는데 경도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편안했다. 그는 이곳 저곳을 거닐다가 또 나무 위에 쪼그려앉아있는 소금萧禁을 만났다.
적적이 냄새를 맡고 소금이 있는 나무 주위를 돌면서 짖었다. 소금은 개가 무서워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신혁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 놈을 멀리 데려가 주실 수 없으십니까? 이 13품 경위사가 나무에 매달려 있으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세자야."

신혁은 조금 웃었고 적적이 머리를 쳐들고 흥분해서 작게 으르렁거리도록 내버려두었다.

"아닙니다." 소금은 무고하다는 듯 손을 들고 말했다. "제가 여기서 쪼그리고 앉아있던 것은 당신을 마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연말에 셋째 누이와 교대해도 좋습니다. 당신은 우리 집안의 교분의 몫을 양보하라고 하십니까?" [각주:3]
말을 마치자 그는 또 그제야 생각난 듯 머리를 쥐어박았다. "말 하십시오. 세자야. 당신이 말을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아는 것이 적지 않군요." 신혁은 웃었다. 그는 적적을 불러 돌아오게 하고 물었다. "지금 만났는데, 무슨 일이 있습니까? "

일이 없으면 기다리고 있을까? 소금은 원숭이처럼 나무에서 미끄러져 땅으로 뛰어내렸다가 비틀거리더니 얼른 손을 들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는 실력이 좋아요. 이건 좀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겁니다."

휘양후는 하나밖에 없는 막내아들이 이런 성미라는 것을 알면 땅에서 튀어나올까?
신혁은 웃기만 하다가 또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별 일은 아닌데......" 그가 몸을 돌려 떠나려는 것을 보고 소금이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셋 째 누이가 당신을 보라고 하셨어요.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는지, 특히, 평정왕에게요."
"언 누이가요嫣姐?" 신혁은 잠시 멈췄다가 그에게 말했다. "그럼, 전갈을 전해주세요. 저는 괜찮아요. 평정왕과도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이 말한 건 타당하지 않아요." 소금이 정신을 차리고 그의 곁에서 어슬렁거렸다. 다가가려 해도 계속 꼬리를 흔드는 적적이 무서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바보 같았다. 신혁은 휘양후가 일어날 뿐만아니라 한 성 경위들도 일어날까봐 두려웠다. 새로 부임한 지휘자가 어째서 이렇게 어리버리한 얼굴을 하고 있을까? 입을 열지 않으면 다소 세가 자제다운 귀중함이 있는데, 입만 열었다 하면 경도에 처음 들어온 바보 같았다. 신혁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내가 말한게 타당하지 않으면 누구의 말이 타당하단 말입니까?"
"저요." 소금은 조리 있게 말을 잇다가 무엇인가 생각났는지 안색이 변했고 말을 삼키다가 횡설수설했다. [각주:4] 그는 가까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평정왕이 당신을 핍박했습니까?"
"정말 아닙니다." 신혁이 웃음을 참았다. 소금은 조급해하며 말했다.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제가 경도에 간 건 처음이지만, 가는 길에 들은 것은 모두 백구의 염왕의 명성뿐입니다. 어제 당신들을 보았는데...... 그가 당신을 핍박한다면, 저에게 말해야합니다."
"당신에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할 수 있는데요?" 신혁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제가 대신 때려줄겁니다." 소금은 자신의 주먹을 내보이며 말했다. "저는 무예가 뛰어납니다."
"......이만 헤어져야겠군요."

신혁이 걸음을 내딛자 소금은 한마디 내뱉고는 곧 따라붙어 쉴 새 없이 지껄였다. [각주:5]
"당신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가 감히 당신에게 강요한 것은 아닙니까? 당신과 나 사이에 부디 사양하지 마세요. 우리가 비록 사돈을 맺지는 못했지만, 도리상 그렇습니다. 우리 셋째 누이가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걸 보세요. 아, 그것 때문일지도 몰라요. 누이는 아직도 자신이 당신의 셋째 형 신립辛笠에게 시집 갔다고 하시니까요. 그러니까 신가의 며느리라고요. 그럼 우리 둘은 정말 형제가 아닙니까?"

"댁의 노부인은 동의하셨습니까?" 신혁은 갑자기 소언이 이렇게 하는 것을 듣기가 괴로워, 걸음을 멈추고 물었다. "당신들은 언누이에게 혼처를 골라주지 않았습니까?" [각주:6]
"그렇습니다." 소금은 응당 그렇다는 얼굴로 말했다. "셋째 누이와 신립은 진실로 혼인한 것입니다."
"알고 있어요. 그래도 배당[각주:7]
은 하지 않았는데. 셋 째 형님때문에 수절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말은 좀 어려웠지만, 신혁은 자신의 손끝을 주무르며 백구를 생각했다.
"절 하셨습니다." 소금의 얼굴에 당신은 알지 알지 못했느냐는 기색이 떠올랐다. "신립을 보내고 난 후 두달 뒤에 셋 째 누이가 그의 위패에 절을 올렸습니다. 처음에 노부인이 한사코 반대를 했지만 셋째 누이는 당신의 셋째 형과 함께 하기로 굳게 결심을 했어요. 이렇게 혼례를 했다니 이러니해도 반쪽짜리 부부라도 부부이고, 당신의 셋째 형은 그녀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신혁은 제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는데 마음 속에서 여러가지 맛이 뒤섞였다.
"당신이 모르는 것을 탓하지 않습니다." 소금은 머리를 긁으면서 말했다.
"당신은 평정왕의 손 아래에 있고 우리는 경도에 눌려 있어서 모두가 쉽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셋째 누이는 청평에서 출세를 할 수 있었고 당신은 평왕쪽에서 돌아왔으니, 자연히 당신을 뒷받침할 겁니다. 경도 사람들이 어떻게 업신여기고 괴롭힐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는 아차하고 화제를 백구에게로 돌리더니 신혁에게 물었다. "저는 다른건 두렵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만 묻겠는데, 평정왕이 이 집의 일로 당신을 핍박하는것이 아니라면 뭘 하는겁니까?"

"이 집의 일?" 신혁은 다시 물었다. "이 집의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경도를 떠날 때 여비도 없었습니다." 소금은 아주 태연하게 말했다.
"평정왕이 이 집을 받고 우리 일가가 청평까지 갈 수 있게 해줬습니다."
신혁은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어제 곡노에게 들었던 말이 복받쳐올랐다. "대인과 소가는 옛친구입니까?" "물론 아니죠."
소금은 단풍 가지를 부러뜨려 손에 들고 놀았는데, 표정이 다소 단정해졌다. 그가 말했다. "저 또한 당신네 집과 평정왕이 교분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 있다면, 말이 되고, 없다면."

그는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신혁에게 말했다. "도대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다.

백구의 성격에 절대로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 그러나 소가를 돕고 그를 경도로 데려온 것은 모두 임시방편으로 시작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서 백구라는 사람에 대해 들은 기억이 없다.

"없다면." 소금은 또 초조하게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없다면 대체 왜 그럴까요? 원래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어제 당신들이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이유를 좀 알 것 같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 백구는 51년에 경도에 들어왔는데, 그 때 당신은 얼마나 컸습니까, 그는 아무래도 이성을 놓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각주:8]
"51년이요?" 신혁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희미하게 눈썹을 찡그렸다. 대인은 어제 47년이라고 말했는데 어쩌다 51년이 되었지?

"51년의 산음향대사건山阴贪响大案은 그가 끄집어낸 것인데 경도에서는 아무도 이 이름을 알지 못했고, 모두 성상 측근의 금의위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평왕에게 말 못할 손해를 입혔고 군영의 장수 하나를 꺾었습니다. 그는 이때부터 중앙에 얼굴을 내밀게 되었죠."
소금은 그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물었다. "혹시 당신 형님의 옛 친구故人는 아닙니까?" 신혁은 아직 대답하지 않았다.
"당신은 그가 당신을 핍박했는지에 대해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요. 여태껏 없었어요."
"그럼 당신과 그는——"

"서로 좋아해요." [각주:9]

신혁은 어제서야 습득한 단어를 써서 소금을 향해 또박또박 읽었다.
"우리는 교제하고 있어요." 놀라움에 탄복하는 소금의 표정이 멍한 것이 적적보다 나았는데, 그는 한순간 적적도 잊어버리고 거의 뛰다시피 큰소리로 말했다.
"조상!"
신혁은 깜짝 놀랐다. "당신은 정말 조상! 당, 당신, 이게 누구랑 잘 안 되는 겁니까? "그는 말을 마치고 머리를 감싸고 빙빙 돌았다. 이것저것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망했어. 망했어. 망했어. 셋째 누이가 오면 내 껍질을 벗길거야. 어째서 일찍 오지 않았을까? 어째서! 어휴 세상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당, 당신, 당신과 얘가 좋다고 하면 나도 걱정을 안합니다! " 소금은 발을 동동 구르며 손가락으로 적적을 가리켰다. "당신이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까? 얼마나 아깝게 생겼습니까?"

신혁은 그를 주먹으로 치고 싶었는데, 그러고나서도 멍하게 돌기만 할까봐 걱정됐다.

"아까우면, 당신이 얼마든지 데려가세요."
"세자야, 이게 어떻게 강요가 아니랍니까!"

신혁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내가 그에게 강요 당했습니까?"
"제가 진지하게 말하는데, 그의 어디가 좋습니까?" 소금은 애당초 후회하듯이 다리를 쳤다. "이 일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성상께서 당신을 보고 계시니, 그와 함께 지내는건 그만두십시오. 그는 성상의 신하인데, 만약 경도가 그때, 그때와 같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안심하세요." 신혁은 보조개를 저으면서, 그의 어깨를 툭 치며 위로했다. "언 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세요. 정말 안되겠으면, 제가 말할게요."

소금이 미처 말을 잇지 못했는데, 저쪽의 옷자락이 쓰다듬자 단풍잎 속에서 우뚝 솟은 자태가 드러났다. 백구가 나뭇가지와 잎을 흔들었는데 짙고 아름다운 눈매와 단풍잎이 어우러져 적막하지만 목소리는 온화했다.

"소대인, 공교롭게도." [각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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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아..... 허당같고 재밌다 얘야

발보상 拔步床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1006hjy/221612681180

  1. 중국 명 · 청대 유행한 실내 가구의 일종이다. 단목檀木으로 만든 침대로 여름에는 돗자리를 겨울에는 난로를 설치한다. [본문으로]
  2. 이마에 쪽 하는거예요. [본문으로]

  3. “我蹲这就是想见见你,见了人我年末遇着了三姐也好交代。看在咱们世交的份上您叫它让让? [본문으로]
  4. 吞吞吐吐 횡설수설하다. [본문으로]
  5. 喋喋 재잘거리다. 재잘재잘 지껄이다. (=谍谍) [본문으로]
  6. 你们也不给嫣姐挑着些?맥락상 말리거나 새 혼처를 골라주지 않았냐는 얘기 같은데, 원문을 달아둡니다. [본문으로]
  7. 拜堂 (옛날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천지 신령과 부모 등 웃어른에게 절하다. 또는 그러한 의식. [본문으로]
  8. 丧心病狂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다. [본문으로]
  9. 好上了 연애하다. 눈이 맞다. 우리 눈 맞았어요 하기는 어감이 조금 그래서..^^ [본문으로]
  10. 巧的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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